[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와 14억달러 규모 지원 협약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관련 규제를 보다 강화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3일 엘살바도르에 대한 자금 지원 연장을 위한 새로운 요청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IMF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과 연계된 금융상품, 부채 발행을 하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이후 IMF 및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왔다.
멘데즈 베르톨로 엘살바도르 담당 IMF 이사는2월 26일 “IMF 지원 협약이 엘살바도르 거버넌스와 투명성을 높여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관련 위험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이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 등으로부터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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