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파산한 암호롸폐거래소 FTX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용자들에게 12억달러 이상 상환금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X 사용자들은 그동안 2년 넘게 FTX 계좌에 보관했던 자금에 접근할 수 없었다.
최대 5만달러 상당 디지털 자산을 돌려 받을 FTX 사용자들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일인 20일까지 상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FTX는 20일 이후 청구권에 대한 상환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래그래프는 전했다.
2024년 10월 승인된 FTX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최대 5만달러를 청구한 FTX 사용자들이 상환을 받게 될 첫 투자자 그룹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일부 채권자들은 파산 당시 암호화폐 가격 기준으로 청구인에게 상환하는 모델을 비판해왔다. 비트코인 가격은 FTX가 파산 신청을 한 2022년 11월 이후 37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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