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의장, G20 회의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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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금융 시스템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국제 기구인금융안정위원회(FSB)의앤드류 베일리 의장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최근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된 후 첫 공식 서한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및 청산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일리 의장은 "FSB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권고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국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FSB는 스테이블코인급증이 경제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베일리 의장은 최근 영국 더타임스와인터뷰에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신용 창출과 통화정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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