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ETH/BTC 선물 거래량 비율이 98%에 도달하면서, 이더리움을 둘러싼 부정적 투자 심리가 급반전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TH/BTC 선물 거래량 비율은 두 주요 암호화폐의 파생상품 시장 내 상대적 거래 관심을 추적하며, 수치가 높아질수록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의 선물 거래량 비율은 2024년 10월 최저 42%까지 떨어졌다. 당시 시장에서는 높은 거래 수수료, 레이어 1 네트워크 경쟁 심화, 비트코인 ETF 대비 이더리움 ETF 채택 불확실성이 우려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이더리움 재단의 집중적인 개발 노력,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의 채택 증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활동 회복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이더리움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향후 솔라나(SOL)와 리플(XRP)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이미 확고한 인프라와 개발자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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