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오퍼튜니티스 트러스트, 트론 ETF 신청…레버리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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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에서 트론(TRON)과 연계돼 있고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ETF 상장이 추진된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ETF 오퍼튜니티스 트러스트(ETF Opportunities Trust)는 신규 ETF인 ‘T-REX 2X Long TRON Daily Target ETF’등록 서류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 펀드는 일일 기준으로 트론 가격 변동률200%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신청서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ETF들에비해 리스크가 클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T-REX ETF는 총수익 스왑(total return swap)을 활용해 트론 현물 혹은 트론 파생상품(스왑, 선물 등)에 투자하는 ETF 또는 거래소 상장 상품을 기반으로 수익률을 추종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는 REX 셰어즈(REX Shares)이며, 수탁기관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현재 SEC는 솔라나, 도지코인(DOGE) 등을 추종하는 ETF 수십개에 대한 신청을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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