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채굴 난이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BTCC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BTC) 가격이 5만 7000달러(7889만 3700원)까지 떨어지며 채굴 난이도가 3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채굴 난이도는 지난 5일 기준 5% 이상 하락해 3월 이후 최저치인 79.5테라해시(TH/s)를 기록했다. BTC 채굴 난이도는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에 급등해 역대 최고치 88.10TH/s에 도달한 후 꾸준히 하락했다. BTC 채굴 난이도는 가상자산을 채굴하는 채굴자들의 평균 연산 속도인 해시율로 측정한다. BTC는 2016개 블록마다 해시율 수준을 측정하고 2주 주기로 채굴 난이도를 자동 업데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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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율은 BTC가 등장한 이후 꾸준히 높아져왔다. 10년 전인 2014년 해시율은 1.1기가해시(GH/s)로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BTC를 채굴할 수 있었다. 2017년 말에는 BTC 사용자가 크게 증가하며 해시율의 단위가 TH/s로 바뀌었다. 해시율이 증가할수록 채굴자의 수익을 보장해줄 고성능 채굴 장비가 필수적이다.

다음 업데이트까지 해시율은 79.5TH/s로 유지될 전망이다. BTC 채굴풀인 F2Pool은 “BTC 가격이 5만 4000달러(7474만 원) 아래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단위 전력이 26W/T 이하인 ASIC(특수용도 집적회로)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킬로와트시(kWh)당 0.07달러(96.9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BTC 가격이 현 수준 이하로 떨어진다면 채굴자들은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더 효율적인 채굴기를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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