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2025년 7월 미국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역사상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미국 암호화폐 ETF에 128억달러가 유입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하루 평균 6억달러의 증가세를 보이며 평균 2배에 달하는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마이티(Mighty) VOO를 포함한 어떤 단일 ETF보다도 높은 규모다. 뱅가드 S&P 500 ETF(VOO)는 올해 초 운용자산(AUM) 632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 ETF로 등극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ETF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는 850억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자본 유입과 운용 자산 규모 측면에서 상장 암호화폐 기반 ETF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지난해 출시된 이더리움 현물 ETF도 현재 19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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