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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디지털 자산 스톰엑스(STMX)가 3일 업비트를 비롯한 DAXA(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 회원사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거래지원 종료를 앞두고 STMX는 한때 전일 대비 60% 급등한 1.365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마지막 매도 움직임이 포착됐다.
금일 오전 기준 STMX의 거래량은 평소 대비 수십 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2.61원, 저가는 0.6725원으로 급등락을 반복한 모습이다.
30분봉 차트 상에서는 7월 2일 정오 무렵부터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급등세가 형성됐고, 이후 급격한 매도세와 함께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단기 5일 이동평균선은 급등 후 하락 반전, 현재는 20일선(약 1.49원) 아래로 내려앉은 상태이다.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속한 DAXA는 지난 6월 2일 “스톰엑스(STMX)에 대해 투자자 보호와 거래지원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식적으로는 ‘거래유의 종목 지정 사유 지속’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 커뮤니케이션, 법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tormX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를 활용해 쇼핑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앱 기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나이키, 이베이, 익스피디아 등 1,000개 이상 글로벌 쇼핑몰에서 쇼핑 후 BTC 등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STMX 토큰은 해당 생태계 내 보상 수단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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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