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솔라나 네트워크 유입량 급증…SOL 가격 오를까

BTCC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김예슬 기자] 솔라나 네트워크로의 유입량이 급증하며 SOL 가격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이 다른 블록체인에서 솔라나로 1억2000만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전송하며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

디브리지(Debridg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에서 4150만달러, 아비트럼에서 373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베이스, BNB 체인, 소닉에서도 각각 1600만달러, 1400만달러, 660만달러가 이동했다.

이러한 유동성 회복은 최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리브라(LIBRA) 밈코인 스캔들 이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4억8500만달러가 이더리움과 BNB 체인으로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솔라나에서는 팝캣, 파트코인, 봉크, WIF와 같은 밈코인이 각각 79%, 51%, 25%, 21% 상승하며 다시 두 자릿수대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솔라나의 총 수수료 수익은 4600만달러로, 2025년 1월 4억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4월 현재까지 발생한 총 수수료는 약 2200만달러 수준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솔라나는 1일 차트에서 약세를 보이며,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147달러 이상에서 일일 캔들이 마감돼야 한다. 현재 솔라나는140달러 이하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EMA)에 저항을 받고 있으며, 상승세 전환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또한 단기시간프레임(LTF) 차트에서는 가격과 상대강도지수(RSI) 간의 약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025년 이후 4차례의 약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한 후 솔라나 가격이 하락한 바 있다. 따라서 솔라나는 향후 며칠 내에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 115~108달러 지지구간에서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글래스노드는 최근 솔라나의 실현 가격 분포가 상당히 변화했으며, 총 공급량의 5%에 해당하는 1억3200만 SOL가 1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밝혔다. 이는 13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