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암호화폐 ETF, 초가을 출시 전망…SEC 규제 정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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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ETF 이더리움 [사진: Reve AI]암호화폐 비트코인 ETF 이더리움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마련 중이며, 이르면 올가을 초 새로운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SEC는 현재 모든 상장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 규칙을 만들고 있으며, 관련 규정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 ETF 발행사 관계자는 SEC가 새로운 규칙을 마련하면 거래소들이 몇 주 내로 이를 반영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도 SEC가 암호화폐 ETF에 대한 규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토큰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ETF 발행사는 기존 필수였던 19b-4 신청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SEC가 암호화폐 ETF를 제도권 금융 상품으로 인정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제공하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SEC가 암호화폐 ETF를 주류 금융 상품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XRP와 도지코인(DOGE) 등 여러 암호화폐 현물 ETF가 신청된 상태이며, SEC는 이들 상품의 승인 여부를 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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