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비트코인 채굴 산업 위기…사업 다각화로 경쟁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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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마라홀딩스]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마라홀딩스]

[인포진 AI리포터]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오는 2028년있을 제5차 반감기 이후 생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홀딩스(구 마라톤디지털, MARA)는 갈수록 채굴 수익성은 떨어지는 반면, 에너비 비용은 상승하고 있어 오는 2028년에 있을 5차반감기 이후 채굴 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제4차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업계가 수익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채굴업체는수익원을 비트코인 채굴이 아닌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으로 다각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채굴업체 역시 스스로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에 나서야 하며, 이에실패하는 채굴업체는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마라홀딩스는 "부지를 확보하고 저비용 에너지를 생산하며, 감가상각이 끝난 하드웨어와 에너지 자산을 활성화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서 이제 에너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된 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 비용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라홀딩스도 최근 전력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텍사스 풍력 발전소를 매입했다. 비트코인 채굴부터 AI 추론까지 모든 구축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인프라 확보와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개발과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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