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최근 16억개 이상의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주요 플랫폼 계정 정보가 유출되며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보안 문제를 지적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의하면, 아르도이노 CEO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클라우드는 우리를 또다시 배신했다"며테더가 개발 중인 로컬 기반 비밀번호 관리자 '피어패스'(PearPass)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모든 데이터를 사용자 기기에 저장해 클라우드 서버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식으로,아르도이노 CEO는 '피어패스'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더는 이전에 홀펀치(Holepunch) 및 시너님(Synonym)과 협력하여 P2P 대출 플랫폼인 피어 크레딧(Pear Credit)을 출시했으며, 오픈소스, 오프라인 지원 인공지능(AI) 런타임인 테더 AI(Tether AI)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비트코인을 락업해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이는 기존 지분증명(PoS) 시스템과 달리 비트코인을 직접 스테이킹하는 방식은 아니다.
테더의 보안 강화 움직임과 크라켄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그리고 데이비드 베일리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7만6300만달러 확장 전략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보안과 규제 이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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