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12월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이뤄진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조사 업체 CC데이터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12월 중앙화 거래소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전월 대비 7.58% 증가한 11조300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현물 거래 규모의 경우 3조7300억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5월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바이낸스는 현물 거래량 9460억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중앙화 거래소들 중 선두를 달렸다. 바이비트는 18.8% 증가한 2470억 달러, 코인베이스는 9.62% 증가한 191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1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7.33%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인 7조58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기준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전체적으로 중앙화 거래소 거래 규모는 76조달러를 기록 2021년 65조1000억달러를 넝머섰다. 파생상품 거래는 전체 거래 규모에서 69.2%를 차지했다.
거래소 별로 보면 비트겟,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은 각각 점유율을 10.5%, 5.43%, 4.71%까지 늘렸고 바이낸스, OKX, HTX는 점유율을 내줬다. 그럼에도 바이낸스는 시장 점유율 35.1%를 차지하며 톱 거래소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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