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아미르 타하는 "단기 과매수 투자자들이 청산되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조용히 매집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11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9700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10만9000달러 하락 구간에서는 추가로 8800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정리됐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매수를 확대하며 실현 시가총액이 28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치로, 장기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전략적 매집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이브라힘 코사르는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이 형성되며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현재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한다면 11만2000달러 이상으로의 회복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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