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사진: 이더리움 재단]
[인포진 AI리포터] 이더리움의 차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푸사카'는 오는 11월 초로 예정되며, 이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중 하나로 평가된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푸사카는 11개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을 포함해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7월부터 테스트넷이 가동 중이며, 11월 5일 메인넷 적용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데브커넥트' 컨퍼런스 이전 업그레이드 완료를 목표로 빠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푸사카는 기존 스마트 계약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특히 가스 한도 조정과 노드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향후 블록타임 단축 등 추가 개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2026년 예정된 '글램스터담' 포크에서는 블록타임을 6초로 줄여 처리량을 2배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확장성과 탈중앙화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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