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투자이민 자산으로 암호화폐 인정할까…가능성 열렸다

BTCC

홍콩이 암호화폐를 투자이민 자산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사진: 홍콩관광청]홍콩이 암호화폐를 투자이민 자산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사진: 홍콩관광청]

[인포진 AI리포터] 홍콩 정부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투자이민 자산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홍콩의 한 회계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고객이 3000만홍콩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자산 증명으로 사용해 홍콩 투자 촉진국에 투자이민을 신청했는데, 이것이 승인됐다고 한다.

이 회계사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을 자산 증명으로 이용한 고객도 승인된 예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홍콩에서 암호화폐를 자산 증명으로 하는 투자이민이 승인된 최초의 사례였다.

홍콩 당국은 첫 사례 승인 당시에는 1개월간의 내부 협의를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현재 위와 동일하게 자산 증명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해 이민을 신청 중인 고객이 2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고객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의 이민이다.

홍콩은 중국 본토와는 달리 암호화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부터 개인 투자자에게도 암호화폐 거래를 인정했으며,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해 투자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