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암호화폐 규제, 늦지만 명확해…신중함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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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신중한 암호화폐 규제 접근법이 눈길을 끈다. [사진: 셔터스톡]홍콩의 신중한 암호화폐 규제 접근법이 눈길을 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던컨 치우 홍콩 입법회 의원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홍콩의 신중함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치우 의원은 "때로는 후발주자가 되는 것이 좋은데, 명확한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정을 신속하게 통과시켰다. 그 결과 MAS는 초기에 암호화폐를 결제 도구로 잘못 취급하며 결제 서비스법 아래에서 규제했다. 일본도 초기에 같은 조치를 취해, 결국 탈중앙화금융(디파이)와 토큰화가 발달하면서 2024년에 개정해야 했다.

치우는 "홍콩이 늦게 시작했지만, 이러한 상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패턴이 있었다는 게 좋은 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치우는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 유형에 대한 명확한 분류를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 기관과의 조율을 목표로 한다. 치우는 "명확한 정의와 구분이 필요하다"며, 특히 밈코인은 수집품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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