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테이블코인發 리스크 크지 않다…EU 집행위원회 분석

BTCC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외국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해유화적 접근을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유럽 및 제3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다중으로발행하는 것이은행 시스템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EC는 이를 '매우 희박한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EC 대변인은 "다중 발행된 토큰 관련대규모 인출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외국 보유자들상환은 주로 미국 등 토큰이 많이 유통되는 지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앞서 스테이블코인 다중 발행이 EU전자화폐토큰(EMT) 발행자들에 대한 건전성 체계를 약화시키고, 유럽 암호화폐 규제인미카 규정을우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EC는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국 스테이블코인유로존 내 확산은 제도적·규제적 장벽이 있어 제한적"이라며, MiCA가 대형 외국 발행자들유럽 진입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