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외국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해유화적 접근을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유럽 및 제3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다중으로발행하는 것이은행 시스템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EC는 이를 '매우 희박한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EC 대변인은 "다중 발행된 토큰 관련대규모 인출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외국 보유자들상환은 주로 미국 등 토큰이 많이 유통되는 지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앞서 스테이블코인 다중 발행이 EU전자화폐토큰(EMT) 발행자들에 대한 건전성 체계를 약화시키고, 유럽 암호화폐 규제인미카 규정을우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EC는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국 스테이블코인유로존 내 확산은 제도적·규제적 장벽이 있어 제한적"이라며, MiCA가 대형 외국 발행자들유럽 진입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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