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지지’ 미 기업인 88명에 리플 공동설립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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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멀라 해리스 후보 공식 홈페이지

리플 공동설립자 크리스 라슨이 오는 11월 치뤄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는 지금까지 미 양당에 총 4900만 달러(약 657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미 대선 ‘큰손’ 후원자로 떠올랐다.

9일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라슨 공동설립자를 포함한 미국 주요 기업인 88명은 지난 7일 해리스 캠프에 비공개 지지 서한을 보냈다. 라슨 공동설립자가 해리스 후보 지지를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과 제임스 머독 전 21세기폭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이자 억만장자 사업가인 마크 큐반도 해당 서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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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서한을 통해 “미 기업인들은 해리스 후보가 미국 산업이 번창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투자를 촉진하고 미국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할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플랩스는 올해 선거에 정치자금 총 4900만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랩스는 친가상자산 정책 실현을 위해 양당 구분 없이 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후원금 대부분은 친가상자산 후보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치활동위원회 ‘페어 셰이크’를 통해 기부됐다.

올해 미 대선에서 가상자산 기업들은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쏟아부으며 양당 후보의 가상자산 정책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 감시 단체 퍼블릭 시티즌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업계의 대선 관련 기부금은 1억 1900만달러(약 1594억 원)에 달하며 대선 관련 기업 기부금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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