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사진: 하이퍼리퀴드 엑스]
[인포진 AI리포터]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가 솔라나 유저를 대거 흡수하며 블록체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VanEck) 보고서는 하이퍼리퀴드가 7월 블록체인 매출의 35%를 차지하며 솔라나, 이더리움, BNB 체인의 점유율을 잠식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솔라나의 신뢰성 문제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지연을 틈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파생상품 거래 기능을 제공하며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이에 따라 오픈이자 규모가 153억달러로 증가했고, 올해 들어 369% 급등했다. 특히 팬텀 월렛과의 통합으로 7월 거래량이 26억6000만달러에 달하며 신규 유저 유입을 가속화했다.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 HYPE도 최근 4월 초 10달러에서 7월 14일 49.7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은 밈코인 열풍 이후 44% 하락했다. 현재 HYPE는 3% 하락한 37.3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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