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자산 토큰화 레이스 가세…온체인 국채 펀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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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진: 셔터스톡]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블록체인 기반 머니마켓펀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하며 자산 토큰화 흐름에 합류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자사 ‘피델리티 트레저리 디지털 펀드(FYHXX)’를 온체인 구조로 전환한다. 피델리티는 향후 다른 블록체인으로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으며, 이번 변경은 규제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30일 발효될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업계는 최근 몇 년 간 자산 토큰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랙록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와 지난해 3월 'BUIDL' 펀드를 출시한 이후 15억달러 규모로 키웠으며, 프랭클린템플턴은 2021년 온체인 머니마켓펀드를 선보였다.

피델리티는 현재 5조800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인 피델리티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인 FBTC(165억달러)와 FETH(7억8000만달러) 운용을 통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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