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전 잉여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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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잉여 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Reve AI]원자력 발전 잉여 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프랑스가 원전 잉여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추진한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지난 11일 프랑스 국민의회 의원들은 잉여 원전 전력을 활용한 5년간의 비트코인 채굴 시범 운영 법안을 제출했다. 디지털자산개발협회(ADAN)의 자료에 따르면, 잉여 전력 1기가와트 분량의 활용으로 연간 1억~1억5000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번 법안은 전력회사에 수요 부진 시 폐기되는 잉여 전력을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돌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랑스 의회는 지난달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불안정한 전력망 문제 해결 방안으로 비트코인 채굴 도입 검토를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법안이 승인되면 즉시 시범운영이 시작되어 약 5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프랑스 국무원의 감독 하에 실시되며, 6개월 후 본격 도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보고서가 작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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