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프랑스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에 상장된 TBK(The Blockchain Group)가 4730만유로(약 74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TBK는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TBK는 580 BTC를 추가 매입해 총 620 BTC를 보유하게 됐으며, 평균 매입가는 1 BTC당 8만1480유로(약 1억2800만원)로 책정됐다.
TBK는 2024년 11월 도입한 비트코인 전략을 통해 연간 709.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를 위해 BTC 수익률, BTC 이익, BTC 유로 이익을 주요 성과 지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도입한 평가 기준을 따른 것이다.
한편,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는 TBK만의 전략이 아니다. 이날 미국 게임스톱도 1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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