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앳킨스 SEC 위원장 “암호화폐 규제, 의회 승인 기다릴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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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폴 앳킨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는 규제 정책을 강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디지털 자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증권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앳킨스 위원장은 SEC가 주최한 암호화폐 라운드테이블에서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을 마련하기 전이라도 SEC가 독자적으로 규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지원이 있으면 좋지만, 기존 규제와 법령 안에서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또암호화폐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커스터디규정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암호화폐 라운드테이블은 SEC가 주최한 세 번째 행사로, 산업 내 커스터디이슈가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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