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앳킨스, 차기 SEC 위원장직 수락 꺼려…”겐슬러 후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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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앳킨스는 직책 수락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앳킨스 관계자는 “퇴임을 앞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잘못 관리한 기관을 정상화하는 데 필요한 작업량 때문에 SEC 위원장직은 앳킨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도 겐슬러의 업적을 수습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앳킨스는 현직을 내려놓는 것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C 위원장직을 맡으려면 자신의 사업적 이해관계에서 물러나야 하는데, 이는 그가 없이도 회사가 잘 운영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앳킨스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가 고려 중인 다른 후보로는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테레사 구디 기옌(Teresa Goody Guillèn),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전 통화감사원 대행, 로버트 스테빈스(Robert Stebbins) 전 SEC 법률 고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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