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인포진 AI리포터]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최근 글로벌 긴장과 지정학적 갈등과 관련된 베팅이 급증하며 미결제약정(OI)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7월 이전 미국의 이란 군사 행동' 시장은 2주 전 24만9000달러에서 619만달러로 증가했으며, '7월 이전 미국의 이란 전쟁 선포' 시장도 같은 기간 0달러에서 304만달러로 급등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둘러싼 추가 시장도 최근 며칠간 OI가 평균 10배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현실 세계의 사건이 점점 더 금융화되는 추세를 보여주며, 폴리마켓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이란 관련 시장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폴리마켓 전체 OI의 일부에 불과하다. 현재 플랫폼 전체 오픈이자는 1억3100만달러를 넘었지만, 이는 미국 대선 당시 5억1000만달러 대비 74%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OI가 증가한 또 다른 시장은 NBA 챔피언십이다. 2025년 초 67만달러였던 이 시장은 NBA 결승 7차전 직전 750만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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