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자료사진
[InfoZzin]파이네트워크 커뮤니티에서 2025년 두 번째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며 다시 한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우디 라이트이어(Woody Lightyear)는 최근 X(구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한 파이네트워크 모더레이터가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추천 보너스와 인증되지 않은 잔액의 이관 지연을 우려하는 커뮤니티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이 모더레이터는 “첫 번째 마이그레이션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안에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 절차는 파이오니어들이 생태계에 계속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 미디어 ‘The Times of PiNetwork’는 두 번째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이 주로 아직 이관되지 않은 토큰, 특히 최근 KYC를 완료한 이용자들의 추천 마이닝 보너스와 잔액을 옮기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미디어는 파이네트워크 모더레이터들이 외부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에서 ‘마이그레이션’은 이용자의 계정과 잔액을 테스트넷에서 실사용 가능한 메인넷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뜻하며, 이를 통해 파이 코인을 실제 서비스와 디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마이그레이션은 시스템의 확장성을 검증하고 초기 참여자들을 메인넷으로 옮기는 데 중점을 뒀다면,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은 전체 활성 지갑 수를 늘리고 생태계의 유동성도 함께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일부 분석가들을 인용해, 파이 코어팀이 모든 토큰을 성급히 유통시키는 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도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이 가격이 최근 $0.3~$0.40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너무 빠른 유통은 일부 보유자들이 매도 후 생태계를 떠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다.
최근 파이네트워크가 이용자들에게 지갑의 2단계 인증 설정을 다시 알리는 공지를 내면서 마이그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더 커졌다. 코인게이프는 이 보안 조치가 메인넷 이관 절차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시점상 대규모 마이그레이션 준비가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