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CBC뉴스]파이코인(PI)을 둘러싼 사안이 이목을 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3일 보도에서, PI 네트워크가 약 한 달 만에 주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메인넷 지갑 활성화 기능으로, KYC 인증을 마친 사용자가 PI 메인넷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PI 커뮤니티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 상장을 가로막고 있던 장벽 중 하나를 제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PI 네트워크 측은 블로그를 통해 “비사용자도 메인넷 지갑을 받아 PI 유틸리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며, 사용자 확대 효과를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업데이트가 PI 네트워크의 탈중앙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그간 규제 우려로 인해 상장에 소극적이었던 글로벌 거래소들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인게이프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PI의 불투명한 구조가 바이낸스 상장을 지연시킨 핵심 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가 그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PI 가격은 이날 1.8% 하락한 0.58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하락세에 머물렀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4시간봉 기준 하락 쐐기형(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16% 반등해 0.71달러 저항선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인게이프는 ADX 지표가 하락세를 멈추며 추세 약화를 나타내는 점에 주목하며, “매도세가 진정될 경우 반등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0.80달러 상단을 돌파할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코인게이프는 “이번 메인넷 지갑 활성화 업데이트는 PI의 상장 가능성을 한층 높였으며, 2025년 시장 반등 흐름과 맞물릴 경우 대규모 상승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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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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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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