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CBC뉴스]파이코인(PI) 시세가 3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설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 속에서 Pi 네트워크(Pi Coin) 가격이 하루 만에 9%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여러 요인에 기반한 반등 기대감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한 유명 전문가가 Pi 코인이 조만간 3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는 8일 기준(미국 현지시간) 전일 대비 9% 이상 오른 0.5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2억 9,850만 달러로 37% 줄었다.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0.5375달러에서 0.6102달러 사이를 오가며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두고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Pi 코인의 락 해제가 소폭에 그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PiScan에 따르면 오는 4월 11일까지 하루 평균 약 150만 개의 Pi 토큰이 락 해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30일간 가장 많은 물량이 해제되는 날은 4월 18일로, 이날 약 980만 개(현재 시세 기준 약 57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풀릴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향후 30일간 약 1억 6,074만 개의 Pi 토큰이 락 해제될 예정이며, 이는 약 9,377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장에 유입될 물량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Pi 코어 팀이 일정량을 소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코어 팀이 실제로 토큰을 소각하거나 의미 있는 발표를 내놓는다면, 가격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Pi 네트워크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반등 분위기 속에서 한 암호화폐 전문가가 Pi 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해 시장의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명 분석가 MOON JEFF는 Pi 네트워크가 오는 6월까지 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2월 27일부터 이어진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 Pi가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MOON JEFF는 Pi의 잠재력이 현재의 최고가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와는 반대로, Pi 가격이 향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존재한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Pi 가격이 0.3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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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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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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