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CBC뉴스]사토시 나카모토를 표방한 인물이 SNS를 통해 파이코인(PI) 탈중앙화 방식의 가격 안정 전략 언급을 해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파이 코인(Pi Coin)은 한때 0.3달러선까지 위협받았다. 이런 급락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명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를 표방한 인물이탈중앙화 기반의 시장 안정 메커니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사토시 나카모토를 표방한 인물은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 주도의 유동성 풀(Community-Driven Liquidity Pool, CDLP)이 파이 네트워크에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CDLP는 파이 코인 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 구조의 시장 조절 장치로 설계된다고 설명했다.
사토시 나카모토를 표방한 인물의 X 캡처.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ollar-Cost Averaging, DCA)’ 전략을 기반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매달 일정 금액의 파이 코인을 꾸준히 구매하는 방식이다. 각 참가자는 자신의 지갑에서 파이 코인을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게 되며, 중개자 없이 전적으로 본인의 통제 하에 운용된다.
그는 이렇게 매달 파이 코인을 매입하는 사용자들이 모여 ‘거대한 유동성 풀’을 형성하게 되며, 이는 가격 급락을 방지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CDLP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유통량을 줄이고, 동시에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함에 따라 가격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는 이 CDLP가 단기적인 가격 방어 수단이 아니라 장기 보유를 유도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단기적인 대응으로는 'Dr Altcoin'이라는 인물이 제안한 파이 코인 소각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DLP는 단순히 파이 코인 가격 안정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카모토는 무엇보다도 파이 네트워크 기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 개발자들이 가격 급락에 대한 불확실성 없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과거 파이 네트워크는 파이다오스왑(PiDAOSwap)이 BSC 체인에서 NFT를 출시한 후, KYB(사업자 인증) 지연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이 안정된다면 실제 기업들이 결제 수단으로 파이를 수용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는파이 코인 보유자들이 앞으로 파이 네트워크에서 개발되는 탈중앙화 앱(DApp)들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CDLP가 소수 고래 투자자의 개입 없이도 지속 가능한 구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각 사용자가 매월 10달러씩 파이 코인을 구매할 경우, 전체적으로 매달 1억 달러 수준의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금은 제3자의 개입 없이 사용자 본인의 지갑에서 직접 통제되므로 리스크도 최소화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낸스를 포함한 주요 중앙화 거래소들이 파이 코인 상장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커뮤니티 내에서는 실망과 함께 하락 전망이 우세해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탈중앙화 방식의 가격 안정 전략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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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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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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