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InfoZzin]파이코인(PI)이 향후 어떤 시세 움직임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8달러선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파이 네트워크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Pi 네트워크가 메인넷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5종을 공식 발표하고, 사용자 계정 복구 시스템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Pi 코인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을 상장하며 파이 생태계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의 핵심 개발팀인 Pi Core Team(PCT)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5개의 신규 커뮤니티 앱을 메인넷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는 Pi 생태계의 핵심 가치인 '유틸리티 기반 확장' 전략에 부합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에 통합된 앱은 뱀 게임(Snake game) 애플리케이션, 전자상거래 앱, Pi 토큰에 대한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앱 등으로 구성됐다. 코인게이프는 PCT 측의 설명을 인용해, 이들 앱은 애플리케이션 완성도, 유틸리티 평가, 품질 기준, 그리고 Pi 생태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모두 충족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CT는 이번 앱 통합이 향후 개발자들의 방향성에도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이 많아질수록 Pi 생태계는 더욱 매력적인 개발 환경이 되며, 커뮤니티 중심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주요 업데이트는 계정 복구 절차의 개선이다. Pi Core Team은 “신뢰할 수 있는 이메일을 설정한 사용자에 한해 비밀번호 초기화 링크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구 흐름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 외에도 이메일 복구 기능이 추가되면서 보안성과 접근성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다. 코인게이프는 “이메일을 활용한 복구 방식은 보다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Pi 네트워크의 이러한 내부 진화와 함께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은 Pi 코인 무기한 선물거래 상품을 최대 20배 레버리지로 상장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라켄은 360개 이상의 시장에서 40개 이상의 담보 옵션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은 Pi 코인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현재 Pi 코인은 OKX 거래소에서 현물 거래가 진행 중이며, 몇몇 주요 거래소의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의 발언을 인용해, “Pi 네트워크는 스캠이며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코인게이프 보도 시점 기준, Pi 코인은 약 0.7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가격과 거래량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하루 동안 약 1억8000만 달러가 거래되며 전일 대비 거래량이 2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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