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CBC뉴스]파이코인(PI)을 만약 월스트리트 주요 은행들이 도입한다면 시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가격이 지난 한 달 동안 48% 가까이 하락했지만,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전히 낙관론이 살아있다. 결제 수단으로 파이 코인을 도입한 업체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들이 파이 네트워크를 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파이 코인 가격은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파이 네트워크는 매도 압력에 시달렸다. 토큰 언락 이슈와 투명성 논란 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신규 자금 유입도 둔화됐다.
하지만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미국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의 제휴 회원으로 등록된 데 이어, 플로리다 기반 부동산 기업 지토 리얼티(Zito Realty)가 파이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며 미국 부동산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JPMorgan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이 파이 네트워크에 주목하게 될 것이란 관측으로 이어진다. 만약 이들 은행이 결제나 송금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 파이 네트워크를 접목한다면, 파이 코인 가격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시장 분석업체 Grok3는 “은행들이 실질적인 활용 사례에 파이 네트워크를 도입한다면, 파이 코인의 가격은 $10~$30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며 보수적 추정치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낙관론에는 최근 파이 네트워크가 밴사(Banxa) 및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Web3 업계에서의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Dr Altcoin도 “기관 도입이 파이 코인 가격 하락을 막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이프는 "1시간 봉 차트 기준, 파이 코인은 현재 $0.60 지지선을 지켜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지지선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만약 이 선 위에서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안착한다면, 단기 반등세가 가능하다. 반면,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만약 반등에 성공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0.64로 예상된다. 이 수준을 돌파하면 다음 목표 가격은 $0.73이 된다.
MACD 지표도 하락세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 아직 음수 영역에 머물러 있지만 MACD 선이 상승하고 있으며, 만약 제로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추세 전환이 확정될 수 있다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급락 이후 기술적으로는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 주요 은행들이 파이 네트워크를 채택할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시장에 다시 한번 상승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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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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