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시세 0.40달러까지 하락 전망 나와…투명성 논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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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 로고 캡처
파이코인(pi) 로고 캡처

[InfoZzin]파이코인(PI) 시세가 0.4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코인이 투명성 부족과 내부 매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향후 수개월 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Dr. Altcoin은 Pi코인 가격이 오는 8월까지 0.4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현재가(0.68달러) 대비 약 40%의 추가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Dr. Altcoin은 “창립자들이 투명하지 않은 프로젝트에 누가 투자하겠는가”라며 Pi코어팀의 비공개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프로젝트를 이끄는 니콜라스 코칼리스(Nicolas Kokkalis)와 청디아오 판(Chengdiao Fan) 등 창립자들은 토큰 매각 내역이나 네트워크 구조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는 한때 Pi의 열성 지지자였지만, 최근 공개적으로 Pi 재단의 토큰 보유 및 분배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 입장으로 전환했다. 특히 Pi재단이 2000개 이상의 지갑에 약 900억 개의 Pi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앙화 우려를 낳고 있으며, 이 같은 구조는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대형 거래소 상장을 지연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코인은 매달 수백만 개씩 잠금 해제되며 공급 과잉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6월 한 달간 2억7200만 개, 향후 1년간 총 15억 개가 추가 유통될 예정이다.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 내 Pi코인 보유량은 최근 24시간 동안 300만 개 이상 증가했다는 점도 매도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하락 전망이 뚜렷하다. Pi코인은 이달 초 1.66달러까지 급등했지만, 기대했던 메이저 거래소 상장 발표가 없자 급격히 하락했다. 현재 가격은 50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갔으며, 5월 17일(현지시간) 기록한 주요 지지선인 0.6606달러선까지 후퇴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0.40달러까지의 급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5월 21일(현지시간) 형성된 더블바텀 패턴의 넥라인인 0.868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하락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유의]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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