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FTX, 채권자에 16조 원 배상 예정…암호화폐 시장에 ‘슈퍼 유동성’ 공급 전망

BTCC

한때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이끌던 붕괴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수개월간의 법적 절차와 구조조정을 거쳐 마침내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반환할 준비를 마쳤다.

4일(현지시간) 코인두에 따르면, FTX가 5월 30일까지 채권자들에게 162억 5400만 달러의 현금을 배상할 예정이며, 분석가들은 이 대규모 유동성 유입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식 채권자 회수 요약(Creditor Recovery Summary)에 따르면, 채권자들은 원래 청구액 대비 123%에서 138%의 회수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세부사항으로는 배상 날짜가 2025년 5월 30일이며, 총 회수액은 최대 162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가장 높은 회수율을 보이는 그룹은 닷컴 및 미국 고객들로 권리금이 125% 이상이다. 주목할 만한 회수율로는 이자와 유리한 자산 평가로 인해 100% 이상을 받는 많은 고객 클래스들이 있다.

이 대규모 현금 유입은 주로 개인 및 기관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들어가며, 이는 시장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금의 상당 부분이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및 기타 알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재구매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이미 과열되고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에 접근하는 가운데, 이 추가 수요는 로켓 연료처럼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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