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파라과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했다는 보도에 당국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엑스(트위터)의 한 개인 계정은 파라과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고 5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했으며,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갑 주소도 제공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의 공식 확인 없이 최근에 게시된 모든 콘텐츠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라과이 대통령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해 상황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된 정보만 신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남미 일부 국가들은 엘살바도르의 사례를 따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나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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