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무브먼트랩스, 트럼프 일가 주도 월드 리버티와 토큰 스왑 계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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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트레저리(treasury)에 보관돼 있는 트론과 무브먼트랩스 대표들 최근 논란이 된 토큰 스왑 계약에 대한 존재를 부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했다. 트론과 무브먼트랩스가 1000만달러 상당 WLFI 토큰 구입 및 10%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들 프로젝트가 WLFI 플랫폼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금으로 1000~1500만달러 상당 매입을 요구받았다는 것이 논란의 골자다.

앞서 블록웍스는 WLFI 대표들이 프로젝트 트레저리에 포함될 수 있는 거래를 제안했다고 보도

WLFI는 이들 프로토콜 토큰 같은 양을 구매하는 조건이었다고 블록웍스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론 대변인은 코인데스크를 통해 "토큰 스왑 계약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아캄(Arkham)이 수집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 네이티브 토큰인 TRX는 WLFI 지갑이 보유한 암호화폐들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4070만 TRX(930만달러 상당)이 보관돼 있다.

WLFI는 1월 여러 차례에 걸쳐 TRX를 매입했다. WLFI는 무브먼트랩스 무브 토큰에도 20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럼에도 무브먼트랩스는 스왑 계약은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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