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코앞…암호화폐 규제 명확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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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 [사진: 셔터스톡]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리더십 변화로 인해 암호화폐 분야에서 더 유리한 규제와 법률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SEC가 디지털 자산 규제와 관련해 '원칙'을 확정해주기를 바란다고 엑스(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알데로티 CLO가 말하는 원칙에는 토큰은 증권 거래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결코 증권이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는 특히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치를 통해 분명해질 수 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리플, 코인베이스 등 미국 암호화폐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 집행 조치를 제기했기 때문.트럼프는 취임 즉시 겐슬러를 해임할 예정이며, 폴 앳킨스를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SEC나 CFTC의 리더십이 바뀌면 기존 소송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에는 암호화폐 회사를 상대로 한 여러 건의 법정 소송이 진행 중인데, 이는 2025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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