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원 탑승하는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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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최고 부자들이 주가 급락으로 막대한 자산 손실을 입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이들의 자산은 총 2천90억 달러, 한화로 약 304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증발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1천480억 달러를 잃었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립자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각각 290억 달러와 50억 달러의 자산이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빅테크 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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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세르게이 브린 역시 각각 50억 달러와 22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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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취임하기 전까지 뉴욕 주식시장은 급등세를 보였으나, 취임 이후 불안정한 관세 정책과 공무원 대량 해고 등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S&P 500 지수는 취임 이후 6.4%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테슬라 주가는 미국 대선 이후 급등했으나,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로 인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아마존 주가 역시 1월 이후 14% 하락했으며, 알파벳과 메타 주가도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기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초기 기대감이 무너진 결과로 분석된다.
LVMH의 아르노 회장 역시 트럼프와의 친분을 유지했지만, 유럽 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세계 최고 부자들의 자산 손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동성과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갑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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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은 정책 변동성과 경제 불안정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코인 시장도 부진하다. 대세상승장에서 눈길을 끌었던 솔라나(SOL)도 부진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20만원이 무너져 1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는 0.01652원에 거래중이다. 3.8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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