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해도 암호화폐 정책 즉각 변화 기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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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트스톡]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트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가오는 가운데,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트럼프가 취임하더라도 즉각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 정책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렉 시폴라로 NYDIG 글로벌 연구 책임자는 트럼프의 취임 후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즉각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폴라로는 "많은 것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지만 일부 정책 변화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규칙과 암호화폐에 관한 규제 적용 범위 및 감독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의 주요 법안이 통과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정학적 갈등, 예산 및 부채 한도, 글로벌 무역 및 관세, 이민과 같은 사안이 더 시급한 문제인 만큼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실행이 우선 순위에 밀려 처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폴라로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는 행정명령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시폴라로는 증권거래위원회(SEC), 백악관의 암호화폐 고문 등 최근 트럼프의 암호화폐 관련 인선이 마음에 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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