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 “이더리움 투자, 지금이 적기”…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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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에 참여한 에릭 트럼프 [사진: 유튜브]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에 참여한 에릭 트럼프 [사진: 유튜브]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이더리움 투자를 추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에릭 트럼프는 "지금이 이더리움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일가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최근 거래소에 대량의 이더리움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발언 목적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WLFI는 9개의 알려진 지갑에 1억달러에 가까운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운영자의 발언과 대규모 자산 이동은 시장에 편향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WLFI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 사이에 2억4000만달러 이상을 이더리움 등 종목에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장 조정으로 인해 한때 20% 이상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에릭 트럼프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시세는 아직 뚜렷한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연말연초 비트코인이 몇 차례 ATH(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여전히 3000달러이하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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