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자신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에 대해 사기성 밈코인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구매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방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이방카 트럼프','‘$IVANKA'라는 가짜 코인이 내 동의나 승인 없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명확히 하자면, 나는 이 코인과아무런 연관이 없다. 이 가짜 코인은 소비자를 속일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취임 직전 각각 '오피셜 트럼프'와 '멜라니아' 코인을 발행한 뒤 새로운 밈 코인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바이낸스 스퀘어에 따르면 이들 새 밈 코인 중 61개가 트럼프와 멜라니아 관련 가짜 밈 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암호화폐 업계에선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밈 코인 발행으로 암호화폐의 신뢰성이 흔들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밈 코인은 투기적 성격이 강한 탓에, 트럼프 부부가 이를 발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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