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 연설서 암호화폐 언급 안 해…우선순위에서 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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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의회 연설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자렛 세이버그 코웬 워싱턴 리서치 그룹 애널리스트은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에 있어 암호화폐가 개인적인 우선순위가 아님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세이버그는 "개인적인 우선순위라면 연설에 포함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세이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 며칠 전 이전 연설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암호화폐를 언급했기 때문에 이번 누락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이나 은행과 같은 다른 주제에 대해 침묵한 것보다, 암호화폐를 제외한 것이 더 본질적인 것으로 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암호화폐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세이버그는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해 "쇼맨십에 비해 실질적인 내용은 부족했다"며 "어젯밤 여럿이 지적했듯 이 연설은 연방의회 연설이라기보다는 선거 유세 연설에 더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백악관은 오는 7일 첫 번째 암호화폐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차르로 임명한 데이비드 삭스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가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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