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호화폐 프로젝트, 900억원 상당 이더리움 이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지난 24시간 동안 6140만달러(약 90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이체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의 지갑은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포함한 여러 지갑으로 자금을 이체했다. 이는 재무 관리의 일환이라고 한다.

WLFI는 "우리는 정기적인 재무 관리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보유 자산을 정기적으로 이동하고, 수수료와 비용을 지불하고, 운영 자본 요구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며 "토큰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업 목적으로 자산을 재할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강력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재무를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모두 WLFI에서 운영을 관리하는 표준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중순 WLFI 지갑에는 약 8300만달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갑에는 출시 당시 약 1670만달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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