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장이 적자 메울 것” 발언에 비트코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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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 정책 발언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0만7937달러까지 상승하며 0.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감세 정책을 영구화하고 국방·국경 예산을 확대하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법안에는 3조8000억달러 규모의 감세 조치와 함께 메디케이드 및 복지 프로그램 삭감이 포함돼 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부유층을 위한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성장이 적자를 메울 것"이라며 감세와 지출 삭감이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정부 부채가 36조20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전통 자산보다 비트코인과 금을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 클레멘트는 "이런 상황에서 미 국채를 보유하기 어렵다"며 비트코인과 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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