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트럼프(TRUMP) 토큰을 대중들지지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서 TRUMP 코인이 정치적 모멘텀을 반영한다는 뉴스맥스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내용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현재 TRUMP 코인은 1월 최고가 대비 85% 하락한 1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다 오는7월 18일 약 5억2000만달러상당물량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토큰 데이터 플랫폼 토크노미스트에 따르면 현재 TRUMP 토큰26.48%만 유통 중이며, 나머지 73.52%인 약 7억3500만개가 추가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장남 에릭 트럼프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을 통해 TRUMP 코인을 대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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