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트럼프 대통령 홍보에도 고점 대비 7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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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밈코인인 트럼프(TRUMP) 토큰이 암호화폐 가격하락세 속에 지난 24시간 동안 급락, 최고점 대비 75% 손실을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RUMP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며칠 전발행된 밈코인으로, 출시 48시간 만에 시가 총액 140억달러로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리테일 거래자들 대부분은 손실을 봤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I LOVE $TRUMP!!'라는 글과 함께 토큰 구매 링크를 올리며 여전히 트럼프 토큰을 홍보하고 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2일 아침 트럼프 토큰은 19.09달러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취임 이후 최저치로 주요 거래소들에 상장된 가격인 40달러에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유명인을 지지하는 밈 토큰에 대한 변동성을 상기시켜 준다면서 높은 지명도를 인물 홍보도 광범위한 경제 정책과 시장 동향 앞에서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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