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출시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솔라나 거래가 몇 시간 동안 지연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코인베이스에서 15시간의 거래 지연을 겪었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앞두고 18일에는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이, 19일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밈코인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출시됐다. 밈코인 출시로 솔라나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네트워크 지연과 관련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솔라나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솔라나에서 많은 활동이 있었고, 이 정도의 급증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인프라 제공업체 헬리우스의 머트 뭄타즈(Mert Mumtaz)는 "코인베이스는 솔라나에서 USDC 수신을 처리하는 데 100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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