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15억달러 규모공모를 통해 WLFI 토큰을 보유한 상장 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술 및 암호화폐 업계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해 암호화폐 대출 앱으로 출발해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1도제공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된 셸컴퍼니(Shell company)를 인수해 WLFI 보유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셸 컴퍼니는 실질적인 영업 활동이나 자산 없이 껍데기만 존재하는 회사를 말한다.
WLFI는 2023년 두 차례 토큰 판매를 통해 5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 2억개 토큰을 3000만달러에 구매했으며, 웹3포트(Web3Port)도 1월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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