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밈코인($TRUMP, $MELANIA), NFT,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USD1, 그리고 상장지수펀드(ETF)까지디지털 자산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최소 6억2000만달러에서 많게는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일가가 암호화폐로 최소 6억2000만달러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했고 포브스는 트럼트 대통령 일가가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일 성으로 봤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밈코인 트럼프($TRUMP)는 솔라나에 기반하지만이더리움, 베이스, BNB체인 등에도 브릿지로 연결돼 유통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7억달러,FDV(fully diluted valuation, 발행 가능한 모든 토큰들 총 가치)를 기준으로 하면85억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밈코인은 초기 공급량80%를 트럼프 측이 보유했다.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밈코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1억1700만달러시총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NFT 카드도 누적 4차례 이상 발행,최소 700만달러 이상수익을 올렸다. 디파이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는 스테이블코인 USD1 발행을 통해 22억달러 유통 규모를 확보했고, 연간 수익은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정치적 영향력과 크립토를 결합한 이 같은 전략은 비판과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다. 정치인이 직접 토큰 발행 및 마케팅에 나선 점, WLFI와 바이낸스 창펑자오 간 연계설 등은 이해충돌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된 회사인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은 ETF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행보를 "정치적 브랜드가 크립토를 수익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하며, 암호화폐가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막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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