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드레이퍼(Tim Draper) [사진: 위키미디어]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달러 하락 등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의 영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이자 벤처캐피털(VC) 회사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인 팀 드레이퍼는 "지금부터 10~20년 사이에 달러는 소멸할 것"이라며 "세상은 변화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인류학적인 도약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전했다.
드레이퍼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비트코인을 부실한 거버넌스, 은행 기관에 대한 불신, 법정화폐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일종의 '탈출구'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공급이 제한된 디지털 화폐의 전 세계적 채택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지금처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다면 반감기의 영향은 덜할 수 있다며, 4년 주기의 영향은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 영향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끌어올릴 거시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그 거시적 요인이 반감기보다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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